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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oosDaily/2015년 한살아이

18개월 새벽에 우는 아이 제우는 방법


18개월이 되었는데도 아무 이유없이 우는 아이

선배맘들의 조언데로 안고 달래기 ㅜㅜ 하지만 13kg이 넘는 아이를 몇시간 동안 안고 달랜다는 것이 

그것도 새벽에… (나도 몹시 졸림 ㅜㅜ 잠은 어쩔수 없는 라이벌)


▶ 안고 달래며 기도하기 찬양하기 

하지만 이것은 약간 후에게는 안맞았다 

몇분동안은 가만히 있다가 내가 기도하고 찬양하뉘 울기 시이작~ 스타또!!!!


▶ 우는 아이 울때까지 그대로 두기

이 방법은 나도 모르게 자서 내가 그 울음소리를 듣지 못한다면 모를까

비효율적인 방법인것 같다 

아기에게도 스트레쓰~ 나에게도 스트레쓰 ㅠㅠ


▶ 우유로 달래보기

이 방법이 제일 효과적이였는데 새벽에 울면 우유먹이면 바로 스스륵 잤는데 

몇인전부터 3%인 호모밀크를 거부하는 후 

이것도 패스~


▶ 시원하게 안고 나가 밖에 바람쐬주기

효과를 보는 듯하지만 계속 밖에 있고 싶어해서 별로인듯

집문앞에 서는 순간 다시 으앙~~~ ㅜㅜ


▶ 잇몸약 발라주기

혹시 이가 덜나서 그런가 하고 잇몸약을 발라줄려고 약을 손에 덜어 발라주는 순간 

더 자지러지게 운다 


어쩌라고 ㅠㅠ


여러가지 방법을 써도 안되서 몇일전(삼일동안) 부터 다시 시도한 방법은 

아기용 샤워통에 물과 녹차가루 풀어서 (약간의 아토피가 있는 울 아이를 위해)

반신욕을 해줬다 


효과만점 대박!!!!


글구 하나더 새벽에 이제 우유 안먹는 후를 위해

저녁을 든든히 먹여서 한시간 후에 반식욕을 해주면

저녁 9시 넘어서 졸려하고 침대에 올라가서 같이 누워있으면 

약간의 짜증(이건 너무 졸려서 그런듯)과 함께 자기 타월을 몸에 둘르고 쪽쪽이를 빨며 

아침 7시~8시까지 쭈욱 자는 아이 



완전 효과만점 ㅋㅋㅋㅋ

하지만 머리에 샴푸를 하는순간 다시 울어 그건 이틀에 한번씩 시도


울 후는 피부가 예민한 나를 닮아 아토피가 있고

비염인 나를 또 닮아 데이케어 다니면서 2월달부터 콧물을 달고산다

약을 먹어도 좋아지지 않았는데 반식욕으로 밤에 효과를 두둑히 보는듯~


언제까지 이 약효과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푸욱 잘 자길 바라면서 

오늘도 이 엄마는 아기샤워통을 닦는다 



지후야~ 잘자!! 글구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