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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oos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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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에게 수줍게 다가가기 2015. 05. 02 +16개월 마네킹에게 수줍게 다가가 손도 잡아보고 콕!! 찔러도 보고 ㅋㅋ 아무 반응 없자 쿨하게 돌아서는 후! 아직은 모든게 신기한 후에게 아무반응없는 사람(후에게는)온몸이 하얀사람을 만난것이 신기한가보다 그후에도 몇번인가 뒤돌아가서 다시 옹앙이도 해보고 손도 잡는 후~ 사랑해!!
감튀를 이긴 잠!! 2015. 05. 22 16개월 감튀를 좋아하는 후! 레드로빈가서 감튀를 다 드시더니감튀보다 잠을 청한 후!! 안쓰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어여 집에가서 자자~
집 지붕에 올라간 너구리~ 2015.06.14 후랑 산책 후 집에 올라오는길 화들짝 놀라 후를 안고 무작정 안으로 고고!!지붕위에서 옆구리를 벅벅 긁고 있는 너구리 너구리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후에게 보여주고 싶어 안고 보여주는데 아직은 너구리를 멀리하는 후~ 휴~ 다행이다가까이 가고싶다면 어쩌나 했는데 ㅋㅋㅋ
엄마의 날~ Mother's day에 받은 감동적인 선물~ 2015. 06. 08 처음으로 받은 mother's day의 선물!!후의 손으로 직접 전해진 선물이 아니지만 너무 감동적이였다! 내 책상에 당당하게 올려진 후의 선물물 대신 바디미스트를 뿌려서 솔솔 달달한 냄새도 가득하다~ 후야 고마워
아기 키우는 묘미~ 17개월 후~데이케어에 후를 만나러 가기전 몰래 숨어~ 뒤에서 이름부르기~ 엄마의 얼굴을 확인하자마자~반갑게 뛰어오는 아이를 보며 오늘하루 힘들었던 모든 순간들이 보상을 받는 듯한 느낌이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 내가 세상에서 잘한 일과 뿌듯하게 느끼는 많은 일들속에 최고봉은 후스맘이 된것이다 처음에 이 작은 아이가이세상에 첫 울음을 냈을때(한국에선 글케 큰 아이가 아닌데 여기해외에서는 big baby란다. 무튼 나에게는 작은 아이임) 수술중인데도 내 눈동자는 아이에게만 시선집중되어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내 수술은 어차피 의사샘들이 잘 알아서 할테니 걱정 뚝!!! 그렇게 100일동안 후스맘으로 살아가는건 쉽지않았다. 후스파도 후스맘도 아직은 서툴기에 아이의 울음소리에 허둥지둥 백일의 기적은 대체 왜? 울집에 안오는지 매일 새벽 4시까지 보초를 서야했다. 즐겁고 행복하지만 힘들어 서로에게 짜증도 늘고ㅠㅠ 그렇게 지내온 10개월~ 이젠 살만하다 어느정도 말도 통하고, 잘 울지도 않고, 같이 놀수도 있고 그렇게 후스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