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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oosDaily/2017년 세살아이

연어의 귀향이라고 하기보단 수난 ㅠㅠ 연어 산란기 대정


롱위캔을 맞이하여 오늘도 지후맘은 여기저기 검색하기 시작한다 

비오는 이 시기 어디를 가야하나요? 그래 뜻있게 엄마들의 마음을 대신해서 연어엄마들을 보러가기 위해 고고!!! 이걸보고 지후는 무엇을 느끼며 무엇을 말할까?를 기대하며 집에서 부터 약 1시간정도를 달리기로 마음먹고 출발!!

체할리스 리버해처리(Chehalis River Hatchery) 로 선택!! (하단에 맵 첨부했습니다)

앗!!! 근데 이건 뭔가요? 이 넓은 주차장에 차가 저거 한대 그리고 나 ㅠㅠ

이게 열러있는거 맞나요? 하고 한참을 서성이고 있는데 휴우~ 다행이다 사람들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네요 

생각했던거와는 다르게 휑~ 내가 생각한 곳은 도착하자마자 자연을 볼수 있고 그곳에 연어들이 올라오고 이랬는데 ㅋㅋㅋ 이건 공장같은 느낌 들어가도 되는거 맞죠?

이곳은 새끼연어들이 새까맣게 있어요 ^^ 힘들게 올라온 연어엄마들의 소중한 보석들

하지만 어디에 연어들이 산란하기 위해 올라오는 건가요? 그렇게 표지판을 따라 쭈욱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연어들이 올라오는 모습속에 머리쪽은 거의 상처투성이 그중에 힘들어 바닥에 추욱 가라앉은 연어들 ㅠㅠ 이렇게 힘들게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 그리고 매년 이렇게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10월중순부터 11월 말사이에 힘들게 물살을 거르고 올라오는 대단한 연어들의 모습을 보며 경건한 마음, 안쓰러운 마음이 한가득이네요 ㅜㅜ

이렇게 시설을 나와 주차장 옆쪽에 있는 숲길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

하지만 주위사항 곰이 나타날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네요 

여기 연어들이 한가득 잠깐 쉬고 있는건지 간을보고 있는건지 한참을 저렇게 뭉쳐있네요 

이렇게 한참을 보고있는데 저 언덕을 점프하는 연어들! 진짜 힘이 대단합니다 

그리고 그 주위에 기회를 엿보는 하얀새들?? 강에 갈매기 맞나???

독수리들도 이기회를 알고 날라온다고 하는데 하얀독수리????

그리고 중간중간에 죽어있는 연어들 그래서 주위에는 비린내인지 약간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곳을 통과해 처음에 있던 시설로 들어가게됩니다 

여기서도 점프해서 저곳을 통과하면서 철망에 부딪히기도 하고 돌에 부딪히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오늘 연어의 귀환이자 산란의 현장을 둘러보고 차안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지후 옷이 젖어서 좀만 젖어도 갈아입기 원하는 아이를 위해 여유분으로 가지고간 점퍼를 갈아입히기 위해 트렁크를 열고 옷 다 갈아입어서 트렁크 문을 닫는 순간 ㅜㅜ lol

오늘 전 비싼 연어를 보고왔습니다 

열쇠를 트렁크안에 두고 닫아서 핸드폰도 없는 상태 ....주위 사람들한테 도움을 청해 BCAA에 전화해서 차문여는데 $105 듬요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