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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oosDaily/2019년 kindergarten

고마운 사람 한명 더 등장~

요즘 새로운 한가지를 발견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과 창의성은 실로 대단한듯...

그중 지후쓰는 헤어가 길고 펌을 한 여자는 이모!!!
그리고 헤어가 짧은 사람은 고모!!
이렇게 사전 정의를 했네요.


----> 실제로 지후쓰의 real 고모는
짧은 스포츠 헤어를 고수하시는 분 ㅋ<----


그래서 야리야리하지만 짧은 머리인 이 친구를 보자마자!!!
“고모야~ ㅇㅇ 이모 아니야!!” 

그래서 이 친구는 이모가 아닌 고모의 이름으로 지후쓰에게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지후's를 사랑해주고
이해해주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 홀리이모 글구 다른 이모들을 포함해서
사람에게 대한 사랑의 감사함을 먹으며

하루하루 건강하게 그 웃음 지키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은
지후쓰의 삶은 현재 진행중!!


오늘은 그런 고모가 감사하게도
지후를 일찍 데이케어에서 픽업해서 

축구장으로 놀러간날!! (엄마옶이 단둘이) 

그 이유는 직장맘인 엄맘 ㅠㅠ 매일 일찍 데릴러갈수가 없어
대부분 데이케어에 마지막까지 남으며 슬펐는지
어느날 “엄마 두번째로 나 데릴러 오면 안돼??”
외치는데 지나칠수가 없네요.

때론 반차쓰며 일찍 데릴러 가기도 하지만 이날은 수업없는 고모가 대신 가줘서 너무 감사한날!!


그렇게 둘이 축구장에 가서 깜찍한 하나의 에피소드까지
데이케어에서 아직 다 먹지 못한 자기의 간식을
벤치에 꼬내면서
사랑스런 눈빛으로 고모를 바라보며
“고모!! 우리 데이트 하는거야~” ㅋㅋㅋㅋㅋ

데이트라는 말은 또 어디서 알았을까요
이 말을 전해듣자마자 어찌나 웃기던지
그리고 회사에서 퇴근을 준비하며 손을 빠르게  
키보드위에서 움직일때
‘까톡!!’하며 보내준 사진에 어찌나 둘다 사랑스럽던지


이렇게 해서 지후의 데이트가 마무리 되었나봐요~


오늘은 자기가 힘들다며 축구보다는 잔디와 벤치에서 놀이중


이젠 축구장을 떠나 엄마를 기다리자며 고모를 데리고
편의점으로 가시는

작지만 ㅋㅋㅋㅋ 큰 뜻을 품은 아이

그의 큰뜻은 편의점에서 캔디를 먹고 싶은 아이~
 “고모!! 이거 사주세요” ㅋㅋㅋㅋㅋ


이렇게 지후쓰의 하루에 좋은 추억거리가 생겼습니다.